민주 “박근혜 역사인식 갈수록 심각”

민주 “박근혜 역사인식 갈수록 심각”

입력 2012-08-09 00:00
수정 2012-08-09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9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전날 TV토론에서 5ㆍ16이 공산화를 막기 위한 선택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한데 대해 “박 전 위원장의 잘못된 역사인식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전 위원장의 역사인식에서 사실관계 왜곡이 시정되고 국민과 인식차가 좁혀진 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민은 이런 인식을 가진 정치인이 국가지도자의 지위에 오를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역사인식을 뒤집으려 하자 웃기지 못할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차마 쿠데타라 말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총리는 도대체 무슨 죄가 있어서 쿠데타를 쿠데타라고 말 못하느냐”며 “모두 박근혜 후보가 5ㆍ16이 쿠데타가 아니라고 우겨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