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다 말고 애인과 문자하던 병장 드디어…

훈련하다 말고 애인과 문자하던 병장 드디어…

입력 2012-08-15 00:00
수정 2012-08-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 휴대전화 불법 소지 병사들에게 자진반납 지시

국방부는 휴대전화를 불법으로 소지한 모든 병사들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자진반납하라고 지시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만약 이 기간까지 반납하지 않고 적발되면 규정에 따라 강하게 처벌하도록 전군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휴대전화를 소지한 병사는 휴가 때 부대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다시는 영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기회를 주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스마트폰 등을 통한 장병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이 늘어 나면서 SNS를 통해 군 기밀 누출과 기강해이,품위의 훼손을 우려 하고 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SNS 활용 행동강령’을 제정 시행 13일부터 시행중이다.

5개 항으로 이루어진 행동강령에 따르면 간부들은 휴대전화 등 개인 통신 장비를 승인없이 영내에 반입할 수 없으며, 병사는 개인 휴대전화 반인 자체가 금지된다. 아울러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상에 부대내의 위치나 무기 등 군사보안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정보 자료는 게재할 수 없고, 군을 비하 모욕하거나 해학적으로 표현한 글도 올릴 수 없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