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박근혜가 전화로 “목이 쉬었다”고 하자…

YS, 박근혜가 전화로 “목이 쉬었다”고 하자…

입력 2012-12-21 00:00
수정 2012-1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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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YS에 전화 “열심히 일하겠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일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기간 지지 의사를 밝혀준데 대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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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해맑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투표를 마치고 해맑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김 전 대통령측 김기수 비서실장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날 오후 5시께 상도동에 전화를 걸었다. 김 전 대통령은 박 당선인에게 “축하드린다.”면서 “진짜 중요한 시기에 대임을 맡은 만큼 나라를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당선인은 “중요한 시기에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이 “제가 목이 좀 쉬었다.”라고 말하자 김 전 대통령은 “당선인이 원래 목소리가 좋으시다.”고 답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박 당선인과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약 3~4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새누리당 김무성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통해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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