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이동흡 흠집내기’ 노골화…적극 차단”

與 “민주 ‘이동흡 흠집내기’ 노골화…적극 차단”

입력 2013-01-15 00:00
수정 2013-0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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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5일 민주통합당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노골적인 흠집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1, 22일 양 일간 실시된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이 후보자는 이미 6년 전에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사생활에 대해서도 파헤치겠지만 이 후보자의 소신이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해서 자질과 능력이 없다는 (야당의)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 수 없다”면서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에서 무조건적인 정치공세,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치공세를 통해 이 후보자를 흠집내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새누리당은 야당의 불합리하거나 무조건적인 정치공세를 적극 차단하면서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 연금제도 논란과 관련, “여러 오해가 많은데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 제도를 대신해 새로운 의원 연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히면서 당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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