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조만간 회동할 듯…현안 논의

여야 대표, 조만간 회동할 듯…현안 논의

입력 2013-02-06 00:00
수정 2013-02-06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9일 선출된 이후 양당 대표의 만남은 처음이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일정이 맞으면 오늘, 내일이라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동이 성사되면 북한 핵실험 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과 함께 정부조직 개편안,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협조를 구하고 상호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새 정치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 측은 아직 황 대표 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으나, 못 만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 측근은 “아직 연락은 없었다”면서 “여야 대표가 안 만날 이유는 없겠지만 회동을 하더라도 의례적인 만남 아니겠느냐. (황 대표에게) 자율권이 없는 것 같아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