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유진룡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문방위, 유진룡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새 정부 내각 인사 가운데 전날 인사청문경과 보고서가 채택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두 번째로 국회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문방위는 여야 합의로 채택한 경과보고서에서 “재직기간 중 박사과정 수강, 아파트 위장전입, 전관예우 의혹 등과 관련해 유 내정자의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방위는 그러나 유 내정자가 문화행정을 총괄할 전문성뿐만 아니라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문방위는 “문화공보부를 시작으로 27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국제문화교류과장, 문화산업과장, 차관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재직 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문화콘텐츠 진흥원 설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내정자는 퇴임 후에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가톨릭대 한류대학원 초대 원장 등을 지냈다”며 “문화예술과 한류를 접목하고 한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등 문화부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