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코레일 감사…용산개발 사업 감사 주목

감사원, 코레일 감사…용산개발 사업 감사 주목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감사원은 4일 공기업 경영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르면 3월 중순부터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감사대상은 조직, 인사, 예산집행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는 코레일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30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단군 이래 최대사업’이라고 불린 용산개발사업은 2005년 코레일 출범과 함께 발생한 고속철도부채 4조 5천억 원을 해결하기 위해 2006년 8월 정부종합대책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1ㆍ2대 대주주 간 갈등과 연이은 자금조달 실패로 현재 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편, 감사원은 이날부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 관련 감독기관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에서는 정부가 추진한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서민금융 제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