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재단→동그라미재단 변경…김영 이사장 선임

안철수재단→동그라미재단 변경…김영 이사장 선임

입력 2013-03-07 00:00
수정 2013-03-07 1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재단’이 최근 ‘동그라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영 이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안철수재단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으며, 현재 정관 변경과 CI(기업이미지) 변경 등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안철수재단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앞으로의 재단 활동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동그라미재단 명칭은 지난해 2월 재단 명칭 공모 응모안 중 재선정 작업을 거쳐 확정했다. 동그라미는 ‘기회와 나눔의 선순환’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가치와 사람들을 하나로 모이게 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상징한다.

재단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박영숙 이사장의 후임으로 기존 이사진 중 김영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재단 설립때부터 이사로 선임돼 활동해 왔으며 현재 ㈜사이넥스 대표를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재단이 공직선거법, 명칭변경 등의 문제로 활동이 늦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단 설립 취지를 잘 지켜나가면서 재단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또 성광제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조운영 한동대 겸임교수를 새로 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이사진인 윤연수 카이스트 교수, 최성호 경기대 교수까지 모두 5명의 이사진이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