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위장전입 많은 게 사실…부적절했다”

김병관 “위장전입 많은 게 사실…부적절했다”

입력 2013-03-08 00:00
수정 2013-03-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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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국면서 나타날 北 도발, 긴박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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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굳은 얼굴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굳은 얼굴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8일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위장전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대단히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지금까지 위장전입이 17건에 이르고 있다’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지금껏) 29번 이사를 했고, 애들도 초등학교를 5∼6곳 다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학 문제도 있었고, 애들 크기 전에 아파트라도 분양받아야 해서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야 할 상황도 있었다”면서 “주소지가 다른 경우도 있었는데 그것은 적절하지 못했다고 본다”고 했다.

김 내정자는 또 한반도 긴장 상황과 관련해 “현재 가장 큰 위협은 북한 핵이고, 두번째는 (대북) 제재 국면에서 나타날 (북한의) 도발, 이것이 긴박한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는 국제공조에서 비핵화를 추진하고, 무기화될 것에 대비해서 대응책, 즉 공격해서 파기한다든지, 발사된 무기를 막는다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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