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민주 노원병 무공천 정치개혁 참모습인가”

서병수 “민주 노원병 무공천 정치개혁 참모습인가”

입력 2013-03-27 00:00
수정 2013-03-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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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27일 민주통합당이 4·24 노원병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과 관련, “이런 것이 민생과 정치개혁을 이루는 참모습인 지 민주당에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대선공약은 안 지키면서 노원병에서 ‘의미있는 득표율을 낼 수 없다’는 무력함이 확인되자 무공천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선후보는 대선 때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채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재보선에는 공천하고 노원병에는 야권연대로 무공천에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뚜렷한 정책비전 제시 없이 야권연대에만 매몰돼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민주당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민주당은 이제라도 특정 후보와 뜻을 모은 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확정된 재보선 공천에 대해 그는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 후보자 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의정활동 전문성, 당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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