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당직 직선제·전당원투표제 ‘혁신안’ 발표

김한길, 당직 직선제·전당원투표제 ‘혁신안’ 발표

입력 2013-04-09 00:00
수정 2013-04-09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김한길 5·4 전대 당 대표 후보는 9일 계파 정치 청산과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당직 직선제 도입을 담은 3대 혁신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조직의 기능·역할 강화, 정책대안 능력 향상, 강력한 리더십 확보 및 새로운 인물 충원 등을 주제로 한 3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조직 혁신과 관련해 “계파 정치를 허물고 ‘당원이 주체인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그리고 대의원을 당원이 직접 뽑고 당의 주요 정책에 대한 전(全)당원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혁신 분야에선 핵심 민생과제에 대한 생활밀착형 대안 발굴,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위상 강화를 통한 정책정당 플랫폼 구축, 정책 전당대회 및 정책 박람회의 정기적 개최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상향식 공천의 제도화 등 공천제도의 획기적 개선과 당내 스타 발굴 등을 통해 인물 혁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