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미 후 중국 방문할 듯

朴대통령, 방미 후 중국 방문할 듯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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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초 미국을 방문한 뒤 중국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19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농림축산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중국 방문 계획을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20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내달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얘기를 나누던 중 “중국에 가는 것으로 돼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양국 외교 당국은 현재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과 형식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담이 연기되면서 한중 및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역대 정부에서는 정권 출범 후 주변 4강과의 정상회담이 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진행됐으나 박 대통령이 이번에 중국 방문 계획을 먼저 언급하면서 일본과 중국의 순서가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4강 가운데 중국에 첫 특사를 보냈고, 지난달 20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중 수교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취임 축하전화를 하는 등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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