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삼 前 민노 최고위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이해삼 前 민노 최고위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4-22 00:00
수정 2013-04-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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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제공
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제공
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지난 오후 21일 오후 11시 35분쯤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 이 전 최고위원의 시신은 당시 길을 지나던 한 운전자의 신고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도로 위에 불을 깜박이며 서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의 차를 본 뒤 교통사고가 난 줄 알고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옆에는 중앙선 가드레일에 긁힌 자국이 나 있었으며 유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동료들과 여행을 간다고 집을 나간 뒤 이날 오후 광진구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심장마비일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고인이 이혜선 통합진보당 전 최고위원이라고 보도해 혼선을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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