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환경, ‘삼겹살 황사배출 효과없다’ 발표 사과

尹환경, ‘삼겹살 황사배출 효과없다’ 발표 사과

입력 2013-04-26 00:00
수정 2013-04-26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26일 ‘삼겹살이 황사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는 최근 환경부의 발표에 대해 오판 가능성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돼지가격이 폭락하고 양돈농가가 줄도산 위기에 처한 시기에 학문적 논란이 있는 발표를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의 질문에 “시의적절하지 않고, 이견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인데 좀 오판한 것 같다”며 “바로 잡겠다”고 답변했다.

윤 장관은 “양돈농가가 고생을 많이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데, 환경부가 국민을 위한다는 뜻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이 누를 끼쳤다”며 “앞으로는 유의해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