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통령 연설 비판’ 논란 일자 삭제…“한미 정상회담 유감”

정청래, ‘대통령 연설 비판’ 논란 일자 삭제…“한미 정상회담 유감”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영어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영어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 것을 두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 실력은 싸이가 한 수 위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하고 싸이는 한국말로 노래한다”면서 “누가 더 자랑스러운가?”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이 모국어로 연설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며 정 의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트위터를 삭제했다. 정 의원의 공식 사이트는 9일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한·미 정상회담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획기적 제안도, 개성공단에 대한 특별한 대안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와야 하는 밥먹고 사진만 찍는 빈털털이 회담, 실망스럽습니다”라는 트위터를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