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 여군 대위 총상입고 숨진채 발견

육사 출신 여군 대위 총상입고 숨진채 발견

입력 2013-05-31 00:00
수정 2013-05-3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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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침입 흔적은 없어…K-1 소총 탄피 1발 발견

육사 출신 여군 대위가 31일 총상을 입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8시10분께 홍모(30) 여군 대위가 경기도 안양시 박달동에서 목부위 총상을 입고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현재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발견 당시 승용차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안에서는 K-1 소총 탄피 1발이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K-1 소총 1발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발견 당시 밖에서 승용차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시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육군은 일단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자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 중이다. 총기가 외부로 반출된 경위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육사 62기 출신인 홍 대위는 수도권에 있는 모부대 소속으로 5분 대기조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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