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신경민 의원 주장은 사실무근”

곽상도 “신경민 의원 주장은 사실무근”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10일 국가정보원의 정치ㆍ선거개입 의혹사건의 수사를 담당한 일선 검사들에게 자신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대정부질문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곽 수석은 “5월 하순 어느날 회식자리로 전화를 했다는 신 의원의 발언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팩트 자체가 사실 무근이다. 4월달에도 이런 비슷한 해명을 한 적이 있다. 수사팀에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신경민 의원은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5월 하순 어느 날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의 회식 자리에 곽 수석으로부터 전화 한통이 왔다”며 “휴대전화 소리가 커서 모든 참석자들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통화의) 요지는 ‘너희들 뭐하는 사람들이냐, 도대체 뭐하는 거냐. 뭐하자는 거냐’, ‘이런 수사 해서 되겠느냐’고 힐난하고 빈정대는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수사개입인가 아닌가”라며 황교안 법무장관에게 추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