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개성공단 안정·연속성 담보방안 만들어야”

황우여 “개성공단 안정·연속성 담보방안 만들어야”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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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하고 역사교육 최우선시해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일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는 국제화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차제에 개성공단의 안정성 및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꼭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날 오전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남북당국 간 개성공단 후속회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그간 개성공단의 ‘국제경제기구’ 격상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그는 특히 “이번 회담에서 진정성 있는 합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개성공단 운영 파행에 대한 북한의 확고한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재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새누리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고, 이것이 또 향후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일본은 진정으로 국가의 이익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멀리 내다보고, 방위백서에서부터 한국의 고유영토에 대한 새로운 자세를 분명히 가져야 한다”며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 또 “우리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자라나는 학생과 국제사회에 바른 역사를 알리는데 힘써야 한다”면서 “역사에 대한 교육열이 식어간다는 지적이 있는데 우리는 정체성을 분명히 깨닫고 역사교육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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