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우 “청년委 제1목표는 일자리 창출”

남민우 “청년委 제1목표는 일자리 창출”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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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 기자간담회…”朴대통령, 청년 꿈ㆍ끼 살리는 환경조성 당부”

대통령 소속 3대 국정과제위원회의 하나인 청년위원회 남민우 위원장은 16일 “청년위의 제1목표는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며 “각부처와 협력해 청년 취업과 창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걸림돌을 치워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벤처 1세대 대표주자로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인 남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1차 회의를 마친 뒤 춘추관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위의 향후 활동 방향과 계획을 소개했다.

남 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회의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환경, 즉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며 “청년위가 정책 실행 조직은 아니지만 각 부처에 대통령의 정책 의지를 좀 더 가깝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오는 11월까지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1층의 녹색성장체험관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창조경제 청년마당’으로 개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해외창업 지원을 위한 ‘K-무브 취업 프로젝트’와 ‘정부 3.0’ 추진과정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 구상 등 향후 활동계획을 전했다.

남 위원장은 “창조경제 청년마당을 청년창업가들이 모여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K-무브나 정부 3.0의 경우는 정부 부문이라도 배정된 예산을 활용해 일자리를 늘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들이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은 단가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온라인을 통해 구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업체들과 협력해 환경을 만드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위는 청년의 범위를 19∼39세까지 ‘2030’로 정했으며, 위원회 내의 일자리창출 분과위원장에 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청년발전 분과위원장에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소통ㆍ인재 분과위원장에 박칼린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고 남 위원장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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