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국제사회, 北에 일관된 메시지 보내야”

윤병세 “국제사회, 北에 일관된 메시지 보내야”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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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대표단 “北 변화 유도 위한 역할 지속할 것”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0일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허버트 레울 회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6명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유럽연합(EU)이 우리의 든든한 우군으로서 이런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여달라”면서 수교 50주년 및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주년을 맞는 한국과 EU의 동반자 관계 발전에도 유럽의회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표단측은 한국과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탈북자 인권 문제를 비롯한 북한의 변화를 위해 유럽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지난 2004년 7월 출범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은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의 방북 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6번 북한을 방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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