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기초선거 공천 폐지, ‘새누리-민주 대연정’”

심상정 “기초선거 공천 폐지, ‘새누리-민주 대연정’”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6일 여야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추진 움직임과 관련, “정당정치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연정”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정당공천 폐지는 그나마 정당공천을 통해 가능했던 여성정치와 다원적 민주주의를 가로막고 지역토호가 발호하는 반(反)자치적 반민주적 반주민적 지방자치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당은 정당공천 폐지 반대에 뜻을 같이 하는 제 정당 및 시민단체와 연대해 법적, 정치적 대응으로 거대 양당의 야합에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데 대해 “대단히 중요한 문제를 당원들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정치”라며 “한마디로 리더십이 없고 야성을 잃어버린 민주당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