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추석구상 키워드’경제활성화ㆍ다자외교’

朴대통령 추석구상 키워드’경제활성화ㆍ다자외교’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1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휴기간에 국립현충원에 성묘도 다녀올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외교와 경제살리기를 위한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 후속조치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방안과 10월 초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그리고 후반기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구상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전언처럼 박 대통령의 추석 구상은 우선 러시아ㆍ베트남 순방에서 벌인 세일즈 외교 결과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내달 초 인도네시아 발리와 브루나이에서 연달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역내 국가들과의 교역 및 투자 자유화 확대를 위한 전략을 짜는데 몰두할 전망이다.

아울러 후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과 관련, 어떤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아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줄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연휴 기간 적당한 때를 잡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성묘를 다녀올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에도 추석 연휴 기간 삼성동 자택에 머물면서 현충원으로 ‘조용히’ 성묘를 다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