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박람회서 유엔 제재 北기업 전시관 철거”

“北中박람회서 유엔 제재 北기업 전시관 철거”

입력 2013-10-15 00:00
수정 2013-10-15 0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열린 ‘2013 북중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에서 북한의 한 기업체 전시관이 유엔 제재대상이라는 이유로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해당 기업은 ‘조선련하기계합영회사’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관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제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랴오닝성 당국자들은 중국 외교부의 요청으로 이 업체의 전시 중지를 요구했고, 북한 측은 지난 11일 오후 이에 응했다.

북한이 참가 신청 당시 다른 업체명으로 신청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사전에 이 업체의 참가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VOA는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북·중 간 유일한 종합박람회로, 북한은 여기에 132개 기업과 무역회사를 파견해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