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결과 나오면 대통령도 입장 표명해야”

“재판 결과 나오면 대통령도 입장 표명해야”

입력 2013-10-29 00:00
수정 2013-10-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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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새누리 박민식 의원 “책임론 거론한 문재인 치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28일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도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진상이 나오게 되면, 물론 전 정권의 행위지만 국정 총책임자로서 무엇인가 입장 표명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이 부분은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면 된다. 검찰이든 국정원이든 청와대든 여당·야당이든 자중자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박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좀 치졸해 보인다. 대선 끝난 지 1년도 안 돼서 다른 분도 아니고 야당 후보였던 분이 당시의 패배를 승복하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언행을 보인다는 것은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당당한 부산 사나이의 모습으로는 보기 힘들다”면서 “그렇게 말씀할 입장은 아닌 걸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3-10-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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