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30일 재·보선… 막판 지지호소 총력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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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갑·포항 남 울릉서 여야 대표들 지원 유세 출동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 남·울릉 2곳에서 30일 치러진다. 여야는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화성갑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화성시 봉담읍 사거리에서 주민들과 악수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화성시 봉담읍 사거리에서 주민들과 악수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일용 민주당 후보가 29일 오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 공장 앞에서 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일용 민주당 후보가 29일 오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 공장 앞에서 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손을 잡으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가 서청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고, 민주당도 오일용 후보를 돕기 위해 김한길 대표, 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가세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토박이론으로 표심에 호소했다.

포항 남·울릉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성공하려면 새누리당의 아성인 이 지역에서 야당이 한 번쯤 당선돼 긴장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층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재·보선은 화성갑 63곳, 포항 남·울릉 85곳 등 총 14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정치권은 화성갑 선거 결과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6선의 서청원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되면 국회 재입성 후 차기 당권과 대권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오일용 후보가 대역전극을 연출하면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2013-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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