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아득한 ‘승리의 추억’…2년간 연패 수렁

민주 아득한 ‘승리의 추억’…2년간 연패 수렁

입력 2013-10-31 00:00
수정 2013-10-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1년 4월 재보선 이후 여당에 내리 져

민주당은 30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곳에서 모두 완패함으로써 근 2년동안 ‘선거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민주당이 맛보았던 마지막 선거 승리의 추억은 지난 2011년 4월27일 재·보궐선거였다.

당시 민주당은 경기 성남 분당 을(乙) 국회의원 보선에서 손학규 후보가, 강원지사 보선에서 최문순 후보가 각각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강재섭 후보와 엄기영 후보를 꺾는 등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반년 뒤 실시된 2011년 10·26 재보선에서 지자체장 12자리 중 한나라당이 8개를 휩쓴 반면 민주당은 2곳에서 당선자를 내는 데 그쳤다. 특히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넘겨줘야 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듬해 4월11일 열린 19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127석에 그치며 152석을 차지한 새누리당에 무릎을 꿇었다.

작년 12월19일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했고, 동시에 열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등 재보선에서도 민주당은 1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쳐 2곳에서 당선자를 낸 새누리당에 뒤졌다.

더욱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두 차례 실시된 재·보선에서 민주당은 단 한 명도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0패 신세’다.

지난 4월24일 3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단 한 곳에서도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한 데 이어 이번 10·30 재보선에서도 2곳 모두 완패했다.

통상 재·보궐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해 여당 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점에서 잇따른 민주당의 선거패배는 적지않은 타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선거는 내년 6월로 예정된 통합지방선거여서 민주당은 거의 3년간 ‘승리’를 맛보지 못하는 셈이 된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