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대내심리전 ‘김대중·노무현정권’도 실시”

한기호 “대내심리전 ‘김대중·노무현정권’도 실시”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한기호 최고위원은 7일 공안·정보당국의 사이버 심리전을 둘러싼 정치개입 논란과 관련해 “북한 찬양과 반정부 선동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측의 사이버 심리전은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 장성 출신인 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이버 심리전은 대통령령 24553호 국정홍보 규정과 군 심리전 교본에도 정당한 행위로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내 심리전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도 실시했기 때문에 최근 정부가 조직적으로 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 최고위원은 “(사이버 심리전은) 정치적 사안에 대한 식별의 모호성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