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내일 한·러정상회담 靑오찬 불참

김한길, 내일 한·러정상회담 靑오찬 불참

입력 2013-11-12 00:00
수정 2013-11-12 13: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낮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러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16일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의 조우는 무산됐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한·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내일 낮 청와대에서 예정된 오찬에 초청을 받았지만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러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박기춘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 미리 잡힌 다른 일정이 있어 김 대표가 고심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에선 김 대표의 불참에 대해 민주당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사과와 특검 수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박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한 항의의 의미라는 해석도 나돌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