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내일 소치로…IOC위원장·러시아 총리 면담

정총리 내일 소치로…IOC위원장·러시아 총리 면담

입력 2014-02-19 00:00
수정 2014-02-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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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등 우리 선수 경기 응원하고 폐막식 참석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는 20일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다고 총리실이 19일 밝혔다.

정 총리는 당초 21일 출국하려 했으나, 22일 오후 토머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을 고려해 출국을 하루 앞당겼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정 총리는 20일 오후 현지에 도착해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 날에는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 한국 대표선수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한다.

이어 바흐 위원장을 만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전달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IOC와 대회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간의 원활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 뒤 트랙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의 선전을 응원한다.

정 총리는 22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양국 총리회담을 갖고 스포츠 교류 확대 및 우리 기업이 참여하기로 한 나진-하산 물류 프로젝트 등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23일에는 우리 선수가 출전하는 마지막 종목인 봅슬레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뒤 폐막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노르웨이 국왕과 불가리아 대통령, 슬로베니아 대통령, 핀란드 총리, 아르메니아 총리 등 주요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평창 대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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