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노총 불법 정치파업 엄단해야”

與 “민노총 불법 정치파업 엄단해야”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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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5일 전국철도노조를 위시한 민주노총의 총파업 돌입과 관련, “불법 정치파업을 엄단해야 한다”며 사법 당국의 단호하고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명분 없는 정치파업으로 귀족노조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극단적 이기주의에 의한 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일에 민노총이 이러한 불법 파업을 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기본 도리를 저버린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의 행태”라고 비난했다.

특히 “역대 최장기 파업으로 엄청난 국가 손실과 혼란을 초래한 철도노조가 자숙은커녕 두 달여 만에 또 파업을 벌인 것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불법행위 엄단을 당국에 촉구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 총파업은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정치 파업으로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면서 “철도노조가 자숙하지 못할망정 정치 파업에 부화뇌동하는 것은 또 국민 생활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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