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내일 靑서 첫 영상국무회의 주재

朴대통령, 내일 靑서 첫 영상국무회의 주재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16: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와 화상 연결…정총리는 세종청사서 영상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오는 18일 처음으로 영상을 통해 진행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있다”며 “청와대 내 위민1관 영상실에서 세종시와 청와대를 영상으로 연결해 국무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청와대에서 여는 첫 영상국무회의”라고 덧붙였다.

청와대에는 박 대통령과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부처의 국무위원이, 정부세종청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국무위원들이 각각 참석한다.

그동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면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부처의 장관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연결한 뒤 회의가 진행됐다.

지난해 박 대통령은 각종 회의석상에서 “세종시와 원활하게 업무수행이 돼야 하는데, 거기에는 과학기술이 뒷받침하는 것이 전제돼 있다”며 “화상회의 등 과학기술을 최대한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국무총리도 시범을 보이고 저도 시범을 보여서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