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월호참사 반성결의문 채택…”사죄합니다”

與 세월호참사 반성결의문 채택…”사죄합니다”

입력 2014-05-20 00:00
수정 2014-05-20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은 20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집권 여당이자 국회의 다수당으로서 국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입법과 대정부 견제 활동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고개 숙여 공식 사과했다.

결의문은 “국정을 책임진 집권 여당이 먼저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면서 “정부를 감시·견제하고 예산을 철저하게 심사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소홀히 한 점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는 이 같은 비극적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뉘우치고 국민만 바라보는 국회를 통해 반드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 국민 현실과 현장 문제를 최우선 반영하는 입법 시스템 마련 ▲ 상시적 대정부 감시·견제 체제 정착 ▲ 안전 직결 예산 심사 철저 ▲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진단’ 실시를 결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