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우리 납북자·이산가족 문제도 호응해야”

정부 “北, 우리 납북자·이산가족 문제도 호응해야”

입력 2014-05-30 00:00
수정 2014-05-30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납치문제 재조사 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납북자·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간 인도적인 문제에도 호응할 것을 30일 북한에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와도 이런 납북자 문제나 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인 문제에 즉시 호응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합의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라며 “인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도 납북자 문제, 고령화된 이산가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밀입북한 남한 국적의 김정욱 선교사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의 신원확인 및 가족·변호인 접견 요청, 석방 송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협의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도 거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