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광주 윤장현 당선되자 밝힌 소감이…“국민이 저의 스승”

안철수, 광주 윤장현 당선되자 밝힌 소감이…“국민이 저의 스승”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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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새 대한민국 만들라는 명령…국민 뜻 받들것”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5일 6·4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면서 “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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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밤 어느 쪽이 축배 들까
4일밤 어느 쪽이 축배 들까 김한길·안철수(오른쪽)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기호 2번을 의미하는 브이(V)자를 그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를 통해 우리 사회에 깃든 희망의 빛과 절망의 그림자를 동시에 봤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을 키우며 국민 마음속 절망과 그림자를 지우는 일이 여야 모두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모두가 스스로 변화할 때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면서 “새정치연합부터 변해 책임있는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자신이 주도해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광주 민심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셨다. 그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지방선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배웠다.국민이 저의 스승”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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