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순방 위해 출국길 올라

박근혜 대통령 순방 위해 출국길 올라

입력 2014-06-16 00:00
수정 2014-06-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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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창극 온누리교회’ ‘박근혜 순방’

문창극 온누리교회 강연 망언 논란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엿새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3국 국빈방문을 통해 정부의 대외협력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강화하고 자원외교를 축으로 한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라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미래의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한반도의 평화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박 대통령 구상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 이번 순방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박 대통령은 먼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하는데 이어 19일에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20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각각 한다.

3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진행중인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우즈베키스탄)와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카자흐스탄) 등 굵직굵직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진 뒤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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