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위, 전체회의서 기관보고 일정 논의

세월호특위, 전체회의서 기관보고 일정 논의

입력 2014-06-23 00:00
수정 2014-06-23 0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기관보고 일정을 논의한다.

여야는 애초 26~27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의 기관보고를 받기로 했으나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이 현장 수색을 지휘하는 해수부 장관과 해경청장은 현장을 비워서는 안 된다며 반대의 뜻을 밝힌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야 간사가 합의했던 대로 기관보고 일정을 의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가족 측이 원하는 시기인 내달 1~2일 기관보고를 받자며 새누리당에 일정 연기를 요청하고 있다.

현장조사 대상 기관도 합의하지 못한 여야는 조사 일정도 각자 계획하고 있어 특위 활동에 난항이 예상된다.

여당 위원은 오는 25일과 다음 달 2일 진도 사고현장 등을 들를 계획인 반면, 야당 위원은 지난 19일 인천항을 방문한 데 이어 24~25일 1박2일 일정으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을 찾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