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부대 내 병사 ‘인터넷 PC방’ 이용료 소폭인하

軍, 부대 내 병사 ‘인터넷 PC방’ 이용료 소폭인하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간당 490→440원으로 50원 내려

병사들의 부대 사이버지식정보방(인터넷 PC방) 이용료가 소폭 인하된다.

국방부는 사이버지식정보방을 운영하는 군인공제회와 협의한 끝에 부대 내에 설치된 인터넷 PC방의 이용료를 다음 달 1일부터 시간당 490원에서 440원으로 50원을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은 병사들의 정보 단절 해소와 학습, 자기계발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부대에 설치한 인터넷 PC방이다. 이용료가 처음 시간당 180원에서 점진적으로 인상되다가 2010년에는 540원까지 인상됐다.

국방부는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는 병사들에게 이용료가 부담된다는 지적이 일자 490원으로 한차례 인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이용료 인하가 병사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습과 자기계발을 위한 병영정보화 환경을 제공해 병사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료 인하를 위해 군인공제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