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스포츠 4대악 반드시 고쳐낼 것”

정성근 “스포츠 4대악 반드시 고쳐낼 것”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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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권역별 특화종목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승부조작과 편파판정, 폭력, 입시비리, 조직 사유화 등 스포츠 4대악은 반드시 찾아내 고쳐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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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정성근 후보자
답변하는 정성근 후보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부의 직접적 관여보다는 각 스포츠단체 등의 자율적 정화와 분위기 조성을 유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엘리트 체육보다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길거리 농구 등 학교별, 권역별로 특화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서 활성화하는 사업 또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수도권 문화편중 현상의 시정 의지를 묻는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 질의에 대해 수도권과 서울 편중은 물론, 소득 계층간, 세대간에도 기회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또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재임시 성과에 대해 “아리랑TV는 정권이 아닌 국가를 홍보하는 곳으로, 대한민국의 유일한 영어방송으로서 기능적 중요성을 환기시켰다고 본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영유권과 동해 병기 문제 등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진실과 논점을 정리해서 알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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