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문체부장관 지명할듯…김정기 유력

朴대통령 오늘 문체부장관 지명할듯…김정기 유력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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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자질논란에 휩싸인 정성근 전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이어 이날 유진룡 장관의 면직을 결정한 지 하루 만에 후임 장관 후보를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한 것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미완성이지만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이 본격 출범한 상황에서 장관이 공석으로 남은 교육부와 문체부 가운데 교육부는 신임 장관 후보로 새누리당 전 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이 지명됐지만 문체부는 장관 후보를 지명하지 않아 행정공백 장기화가 우려돼왔다.

새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언론중재위원과 한국언론학회 회장,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미디어 전문가다.

김 교수 외에도 문체부 1차관과 예술의전당 사장을 지낸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 역시 문체부 차관 출신으로 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한 오지철 TV조선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모철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만화가인 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도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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