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진도방문…”세월호 실종자 수색도 중요”

문재인 진도방문…”세월호 실종자 수색도 중요”

입력 2014-08-31 00:00
수정 2014-08-31 16: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뜻이 반영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1일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다.

문 의원은 단식을 멈춘 28일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입원했다가 이튿날 퇴원했으며, 첫 일정으로 진도 방문을 선택했다.

김현 의원과 함께 팽목항을 둘러본 문 의원은 진도 체육관으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과 1시간 가량 면담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특별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국가가 책임지고 실종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가 책임을 지고 마지막 한 분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문 의원 측은 전했다.

문 의원 측은 “단식 중에도 꼭 한번 팽목항을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의사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고 주위에서도 모두 말렸지만, 본인이 워낙 강력하게 의지를 보여 이번 방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