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 정상화돼 내년 예산안 제때 통과돼야”

최경환 “국회 정상화돼 내년 예산안 제때 통과돼야”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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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정부 합심해 경제회복 신뢰 심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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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4년 세법개정안,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4년 세법개정안,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하루 빨리 국회가 정상화돼 내년도 예산안이 제 때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날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과거 수년간 지속된 저성장·저물가의 부정적 효과가 고착돼 경제 전체가 축소균형에 빠지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을 밟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앞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의 고리를 확실하게 끊고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오도록 정치권과 정부가 합심해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을 감안하면 하루 빨리 국회가 정상화돼 세법개정안과 예산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제 때 통과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재정이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투자 확대, 안전사회 구현, 소상공인·비정규직 등의 소득기반 확충에 중점을 둬 과감하게 확장 편성했다”며 “강도높은 재정계획을 병행해 재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담아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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