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가까운 시일내 안철수 만날 계획 없어”

금태섭 “가까운 시일내 안철수 만날 계획 없어”

입력 2014-10-17 00:00
수정 2014-10-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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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출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최측근이었던 금태섭 전 대변인은 16일 “가까운 시일 내에 안철수 의원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 연합뉴스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
연합뉴스


금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의원도 당 대표직을 사임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특별히 일이 있진 않아서 연락을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금 전 대변인은 안 의원과의 관계로 봤을 때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그렇다기보다는 선거가 있고 창당을 하고 하는 관계에서는 일이 있기 때문에 계속 보게 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과 같은 길을 가는 것인지 독립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누구와 같은 길을 걷고 다른 길을 걷고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야당이 정말 유례를 찾을 수 없이 어렵고 국민들이 관심을 안 가져줄 정도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에 소속한 사람들이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거론됐던 것에 대해선 “나도 제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전혀 내가 관여한 일이 아니다”라며 “다만 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고 또 국민이 야당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분들이 모여서 잘 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전 대표의 반대로 자신이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되지 못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나는 그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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