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추진국민연대 내달 9일 출범…”개헌동력 확보”

개헌추진국민연대 내달 9일 출범…”개헌동력 확보”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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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전·현직 의원들이 참여하는 범국민기구인 ‘개헌추진국민연대’가 구성된다.

개헌연대에는 불교·기독교·천주교·천도교 등 4대 종교 지도자를 포함한 1천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다음 달 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라고 국회 개헌추진모임 관계자가 12일 밝혔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유인태 의원 등 개헌추진모임 소속 의원들도 개헌연대에 참여하게 된다.

개헌연대는 10명 안팎의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지부를 만들어 물밑에서부터 개헌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헌연대는 내년 2월 전까지 전국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이때쯤 활동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와 함께 본격적인 개헌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내년 2월부터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것인 만큼 이 시기에 맞춰 국민연대를 가동함으로써 전방위적으로 개헌 논의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헌특위 구성 결의안에 서명했다 빠진 의원 4명은 모두 친박(친박근혜) 의원들로, 연말에 내려던 결의안을 지금 내자고 하니 조금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면서 “이들이 개헌모임에서 빠진 것은 아니고, 앞으로 모임에 참여할 의원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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