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야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 및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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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배·보상 TF회의 안효대(오른쪽) 새누리당 의원과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5일 여야 세월호 배·보상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쟁점 사안들을 협의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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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배·보상 TF회의
안효대(오른쪽) 새누리당 의원과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5일 여야 세월호 배·보상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쟁점 사안들을 협의하고 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TF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배·보상 지원 범위와 피해 범위 결정 방식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의원 등 새누리당 측은 세월호 사고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며 보상에 무게를 둔 반면, 유성엽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구조 과정에서 정부의 과실이 있었던 만큼 손실 보전을 뜻하는 배상을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 책임에 따른 배·보상의 범위 문제를 별도 심의위원회에서 따지자”고 제안했으나, 새누리당은 “사법부가 결정할 일”이라며 반대했다.
이에 여야는 26일 다시 TF 회의를 열어 이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1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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