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북한 장사정포 대응 ‘워게임체계’ 개발

방사청, 북한 장사정포 대응 ‘워게임체계’ 개발

입력 2014-12-22 09:44
수정 2014-12-22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위사업청은 22일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에 대응한 대화력전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워게임 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95억원을 투자하고 SK C&C가 개발한 이 체계는 북한이 장사포로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표적탐지 레이더, 무인정찰기 등의 탐지자산을 작동시키고 군 보유 화력으로 타격하는 모의훈련 시스템이다.

특히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한국군 합동훈련(태극연습) 때 각 군의 모의훈련 체계와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체계에는 모두 국산 소프트웨어가 적용됐으며 소프트웨어 중 무인정찰기 연동시스템 분야 등에서 3건의 지식재산권 특허를 출원했다.

방사청 유도무기사업부장 김흥섭 준장은 “실전 훈련의 제약을 최대한 극복할 수 있는 모의훈련체계로 개발했으며 단독훈련부터 연합연습까지 다양한 훈련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