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붕괴…부정평가 62.6% 최고치 경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붕괴…부정평가 62.6% 최고치 경신

입력 2015-01-28 16:26
수정 2015-01-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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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결국 20%대로 붕괴됐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p) 떨어진 29.7%를 기록하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계림동 대인시장에 카페 드민트에 방문, 종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한 뒤 들어보이고 있다. 2015. 01. 27
광주 청와대사진기자단
부정평가는 전날보다 0.6%p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붕괴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5.4%로 전날보다 0.1%p 빠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전날보다 2.0%p 추가 상승한 29.6%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8%p로 크게 좁혀졌다.

양당 간 격차가 이처럼 좁혀진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심판표’가 야당으로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혼합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8.1%였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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