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前대통령 “회고록, 다음 정부에 참고되도록 집필”

이前대통령 “회고록, 다음 정부에 참고되도록 집필”

입력 2015-01-30 13:18
수정 2015-01-30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재임 시절 비화를 공개한 회고록의 집필 경위에 대해 “국정의 연속성을 위해 다음 정부에 참고되도록 집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국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권이 바뀌면 책임자들이 모두 바뀌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고 단절이 되는 게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 김두우 전 홍보수석비서관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김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이 회고록 출간을 기점으로 적극적 정치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은 최대한 5년간 경제를 비롯한 정책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정치 분야는 배제하도록 신경을 썼다”면서 “정치에 개입하려고 했으면 정책 위주로 썼겠느냐”고 설명했다.

한편, 회고록 탈고 후 가족들과 외국에 나갔던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