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과 당원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다”

박지원 “국민과 당원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다”

입력 2015-02-04 13:43
수정 2015-02-04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투표 하루 전에 룰 바꾼 해괴망측한 일 벌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후보는 4일 “투표 하루 전에 룰(규칙)을 바꾼 해괴망측한 일이 일어났지만, 국민과 당원을 믿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룰 변경이라는 파렴치한 행동에 분노하고 있고 지지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는 당 대표를 뽑지 대선후보를 뽑지 않는다”며 “권리당원에서는 제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지만, 여론조사는 많이 뒤진다. 룰을 변경한다고 당원, 대의원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여론조사는 투표와 달리 ‘지지후보 없음’도 여론이다. 이것을 무시하면 여론조사가 아니다”며 “(문재인 후보가) 몰라서 유권해석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모르는데 어떻게 해석을 요구하나”고 문 후보는 겨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반칙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생을 싸웠고 그런 정치를 했다.노무현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분들은 절대 이런일을 할 수 없다”며 “문 후보에 실망했다. 꼭 그렇게까지 해서 당 대표,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많은 분들이 룰 변경 뒤 경선후보직 사퇴 등을 요구했지만 당의 분열을 막고, 통합해서 승리하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라고 생각해 경선에 임했다”고 말했다.

호남권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호남고속철도(KTX)서대전역 경유 논란에 대해 “다리가 놓였으면 건너다녀야지 돌아다니는건 있을 수 없다”며 “처음 설계대로 선로 변경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서 익산까지 고속 철도화가 대안으로 필요하다”며 “국토부 코레일 관계자들도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보류에 대해 박 후보는 “새누리당이 일몰제 운운하면서 교육문화위에서 잡고있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며 “ 정부의 약속이고, 문화전당 모든 시설은 반드시 국가에서 운영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