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노사정대표와 오찬…노동개혁 대타협 당부

朴대통령, 노사정대표와 오찬…노동개혁 대타협 당부

입력 2015-02-13 08:43
수정 2015-02-13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표들과 오찬을 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대타협을 당부한다.

오찬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올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4대 핵심개혁 과제의 하나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 해소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편을 비롯한 ‘노동개혁’을 제시한 뒤 노사정 대표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생존전략”이라며 “노와 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3월까지는 반드시 노동시장 구조개혁 종합대책을 도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 대표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선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속도감 있게 도출하는데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말 ‘노동시장 구조개선 원칙과 방향’이라는 기본합의안을 확정했으며, 내달까지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임금·근로시간·정년 문제, 사회안전망 정비 의제 등에서 결론을 도출키로 하고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