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능한 경제정당이 우리당의 갈 길”

문재인 “유능한 경제정당이 우리당의 갈 길”

입력 2015-02-23 09:34
수정 2015-02-23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성 1호기 연장 저지에 국민 동참” 호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3일 “복지는 물론 경제에도 유능한 정당이 되는 게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는 물론 경제에도 유능한 정당이 되는 게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다짐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는 물론 경제에도 유능한 정당이 되는 게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다짐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자신이 체감한 설 민심에 대해 “한결같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표는 “도대체 먹고 살기가 힘들고 앞으로 나아질 희망이 안 보인다는 것이 민심이었다”며 “우리 당에 대해서도 서민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문이 제일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무능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유능한 경제정당의 면모를 보여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월성 원전 1호기 안전 논란과 관련, “설계수명이 만료된 노후 원전의 가동 수명을 연장하는 건 세월호 운항 선령을 연장하는 것과 같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는 일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민께서도 월성 1호기의 연장가동 저지에 나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